‘40년 발굴여정, 미리보는 신발굴’
‘40년 발굴여정, 미리보는 신발굴’
  • 연합뉴스
  • 승인 2007.1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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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硏, 발굴조사 40년 기획전

오늘부터 대전청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69년 11월5일 대통령령 제4203호로 문화재관리국 산하 ‘문화재연구실’이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연구실은 이후 1995년 11월22일 문화재관리국 직제가 개편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간판을 바꿨다.

2004년 1월17일에는 수도권 집중 억제의 일환으로 서울 시대를 청산하고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대덕연구단지 내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런 역사를 거치며 내년에 출범 40년을 맞는 문화재연구소가 11일부터 대전 청사에서 발굴조사 40년을 되돌아 보는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은 ‘40년 발굴 여정, 미리 보는 신(新)발굴’이란 슬로건 아래 40년간 연구소가 주체가 되어 진행한 발굴조사 성과를 총정리하게 된다.

서울 풍납토성, 강화 고려왕릉, 고성 문암리 신석기시대 유적을 비롯한 각지 출토품 413점이 전시된다.

현재의 문화재보호법은 국립박물관 ‘독점시대’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유물 보관 기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이 국가유물을 ‘위탁관리’ 할 수 있게 돼있지만 20세기까지만 해도 모든 발굴품은 국가귀속과 함께 국립박물관이 관리 주체가 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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