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5 계획 50대 발전키워드 설명회
중국 13.5 계획 50대 발전키워드 설명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11.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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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강국·빅데이터·식품안전 등 전략

[중국]= 중앙재경령도소조판공실 양위민부주임은 지난 9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만명이 넘는 ‘제13차 5개년 계획 ‘13.5’계획 건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양위민은 5대 발전이념을 잘 이행하기 위해 ‘13.5’ 계획 건의에서 문제의 방향과 조치를 정확히 겨냥한것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全文)에서 제기한 300조항 가량의 중요조치중 50조항은 각각 전략, 프로젝트, 계획, 제도와 행동이라고 하며 새로운 정상상태를 이끌고 5대 발전방법을 실천하는 실무조치다.

전략 측면에는 주로 ▲첨단제품 수입 및 수출 전략 시행 ▲인터넷강국전략 시행 ▲국가 빅데이터 전략 시행 ▲토양의 질 향상에 따른 식량 생산능력 증강 및 식량안전 보장수준 제고 ▲군민융합발전전략 시행 ▲식품안전전략 시행 ▲국가안보전략 시행 등이 포함된다.

이를테면 인터넷강국전략 시행은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중 인터넷이 발휘하는 중요한 견인역할에 적응하면서 ‘인터넷+’에 협력해 최종적으로 보다 많은 새로운 성장점 형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군민융합발전전략 시행의 경우 과거에 언급된적이 없는것이라고 양위민은 소개했다.

통속적으로 말하면 첫째 ‘군수공업에서 민용공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군용, 국방, 군수 기술을 어떻게 하면 민용으로 더 많이 전환하느냐는것으로 이는 세계 각국의 발전추세다.

둘째 ‘민간의 군대 참여’를 강조하는것이다.

민용기업의 군용기업 참여 즉 민간 기구, 업체, 기업을 어떻게 하면 국방, 군수물자생산에 보다 많이 참여시키느냐는 것이다.

공정 측면에는 주로 ▲도시 지하파이프(地下管?) 개조 프로젝트 시행 ▲공업기반 강화 프로젝트 시행 ▲스마트제조 프로젝트 시행 ▲중화전적 정리 프로젝트 시행 ▲인터넷콘텐츠 건설 프로젝트 시행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구조적보호 프로젝트 시행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0) 시범프로젝트 시행 ▲비와 홍수 자원 이용, 수자원 재활용,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시행 ▲산, 물, 숲, 밭, 호수 생태보호와 복원 프로젝트 시행 ▲가난퇴치 핵심 프로젝트 시행 ▲중대인재 프로젝트 시행 ▲위험화학품과 화공기업의 안전 생산 및 관리와 친환경적 이전 프로젝트 시행 등이 포함된다.

중화전적 정리 프로젝트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주로 역사적으로 전승돼 내려온 역사적가치와 문화적가치를 지닌 많은 전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우수한 중화전통문화 전승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터넷콘텐츠 건설 프로젝트 시행은 주로 인터넷 사상문화기지 건설을 강화하고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터넷문화를 발전시키며 인터넷환경을 정화하는것을 말한다.

양위민의 설명에 따르면 위험화학품과 화학공업 기업의 안전 생산, 관리와 친환경적 이전 프로젝트 시행은 지난 8월 12일 천진항 서해(瑞海)국제물류회사 위험물 적재창고에서 발생한 중대화재폭발사고 이후 중앙지도부의 중요한 지시에 따라 재확정된 프로젝트로 이같은 위험원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것을 강조하는것이다.

계획 측면에는 주로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계획 시행 ▲순환발전 견인계획 시행 ▲공업오염원 전면 배출표준치 도달 계획 시행 ▲신세대 농민공 직업기능향상 계획 시행 ▲전국민 보험가입계획 시행 등이 주로 포함된다.

이를테면 공업오염물 전면 배출표준치 도달 계획 시행은 2020년까지 모든 공업오염원은 배출표준치에 도달해야 하고 표준미달은 배출할수 없음을 강조한다.

또 신세대 농민공 직업기능향상 계획 시행은 기존 로동력에 나타나는 새로운 상황을 겨냥한것으로 로동년령인구 감소, 농민공 증가속도 대폭 하락, 농민공의 낮은 자질수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다.

행동 측면에는 주로 ▲품질 및 브랜드 향상 행동 전개 ▲현대서비스업 발전 행동 가속화 전개 ▲실물경제기업 비용 인하 행동 전개 ▲농촌주거환경 정비 행동 전개 ▲에너지와 수자원 소모, 건설부지 등 총량과 강도 이중제어행동 시행 ▲에너지효율과 수자원효율 선두주자 인솔행동 전개 ▲대규모 국토록지화 행동 전개, 블루만 정비행동 전개 ▲빈곤가정 자녀와 미진학 초, 고중 학교 졸업생, 농민공, 실업자와 근무부서 변경 직원,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교육 시행 행동 전개 ▲인구고령화 대응을 위한 행동 적극 전개 등이 주로 포함된다.

실물경제기업 비용 인하 행동 전개는 현재 실물경제가 직면한 비교적 큰 어려움인 리윤과 수익능력 하락, 공업품 출고가 하락 및 비용상승이 빠른 등 문제를 주로 해결하기 위해 취한 실제적인 행동이다.

또 인구고령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행동 전개는 중국의 인구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고령인구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는데 반해 양로써비스시설과 시스템분야 건설이 상대적으로 락후한 점을 겨냥한 중요한 행동이다.<길림신문>

재일한국인 증오 선동 ‘헤이트 스피치’

UN 인권고등변무관 서울 소장·민단 의견교환

[일본]=유엔 인권고등변무관사무소(OHCHR) 서울 사무소의 폴센 소장이 지난 10일 백진훈(白眞勳) 참의원 의원(민주당)의 안내로 민단 중앙본부를 방문, 재일한국인 등에 대한 인종(민족)차별, 편견, 증오를 선동하는 헤이트 스피치 문제에 대해 중앙본부 인권옹호위원회 위원인 권청지(權淸志) 기획조정실장, 이우해(李宇海) 변호사 등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민단측은 설명에 앞서 ‘헤이트 스피치 데모’ DVD(영어자막 있음. 5분 남짓)를 상영. 손성길(孫成吉) 생활국장이 일본에서의 근절을 향해 법적 규제를 촉구하기 위한 2014년 여름의 유엔 인권차별철폐위원회(네제바)에 대한 진정활동 및 현재 추진중인 일본 각지 자치체에 대한 진정활동 및 의견서 채택, 국회에 있어서의 관계법안 심의 상황 등에 대해 전했다.

인권옹호위원들은 “공공연히 차별하는 것이 허용되는 상황이 있다. 언어의 폭력에서 물리적 폭력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 아닐지 걱정”이라고 표명, 법적 규제를 요구하며 끈질기게 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다.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요망했다.

폴센 소장은 “비디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조선인을 죽여라!”, “대학살을 하겠다!” 등) 마이너리티에 대한 폭력을 직접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 걱정”이라고 표명. 나아가 “서울 사무소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헤이트 스피치 철폐에 대해 일본에 직접 압력을 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권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OHCHR의 일부로, 심각한 문제로서 제네바 본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무소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요청으로 OHCHR이 북한에서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침해의 책임 규명에 대해 그 상황을 모니터링, 기록하고, 증거를 보존하기 위해 6월에 개설했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관계국 정부 및 시민사회의 개입을 촉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민단신문>

원형파이프 모양 ‘이색’호스텔 인기

베트남 달랏시 배낭 여행객 주요 타깃

[베트남]= 달랏시 당타이턴거리에 위치한 작은 언덕의 꼭대기 위 호스텔(hostel)은 10개의 거대한 원형 파이프 모양으로 디자인된 방으로, 개업을 하자마자 관광객들로부터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달랏시의 한 사진작가 응웬꽝카이씨가 오래 전부터 간직해온 일이다.

카이 씨는 오랜 시간 동안 외국의 수많은 호스텔 디자인을 연구하고 참고하면서 그가 생활하던 안개의 도시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은 나무 위에 드럼통 모양의 원형 파이프 방을 만든 호스텔의 디자인이었지만 건설 자재, 안전성, 건설 허가 등의 문제들로 인해 그와 그의 아내는 땅에서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건설업계에서 일하는 한 친구로부터 자문을 받은 후, 나무에 매다는 형식이 아닌 땅에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원형 파이프 모양 호스텔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며, 곧바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또한 그는 호스텔을 디자인하면서 세계 몇몇 국가에 이와 비슷한 파이프 모양의 호텔들이 있지만 베트남에는 아직까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망설임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건축된 숙박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외국의 예시 사진을 찾아보고 참고하며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건축 자재 및 시공 방법, 면적, 위치 등을 하나하나 직접 연구하고 결정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카이 씨의 아내인 항씨는 설계를 하면서 주요 고객층인 배낭 여행객, 자유 여행객,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의 취향에 딱 맞는 호스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숙박비용 또한 젊은 배낭 여행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1인당 10만동(약 5천200원)부터 시작된다. 혼자 방을 사용하게 될 경우 1박에 20만(약 1만400원)동이며 2명이 방 하나를 사용하는 경우 1박에 25만동(1만3천원), 3명이 사용할 경우에는 30만동(1만5천600원)이다.

항 씨는 배낭여행객의 특성상 혼자 여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며 방 하나를 같이 쓰길 원하는 배낭여행객들도 많기 때문에 모든 방의 크기는 같지만 방을 사용하는 사람 수에 따라 다른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파이프 모양의 호스텔 디자인 특성상 화장실을 방안에 넣기 어려웠기 때문에 호스텔 옆에 화장실·샤워실 공간을 따로 만들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눠져 있을 뿐 아니라, 달랏의 쌀쌀한 기후에 맞게 온수기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베한타임즈>

싱가포르 아파트 세계 건축상 수상

6층높이 31동 아파트… 조망 탁월·사생활 보호 강조

[싱가포르]=가장 명망있는 건축상 중 하나가 싱가포르 복합 주택단지에 돌아갔다.

2015년 세계 건축 페스티발 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3일동안 실시된 심사에서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세계 건축상 ‘World Architecture Festival 2015’을 인터레이스(The Interlace)라는 이름의 복합 아파트 주택단지에게 수여했다.

네델란드에 있는 도시 건축 회사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주택 부분에 참가했고 참가 부분 최고상도 받았다.

6층 높이의 31동 아파트는 약 1만 평방미터의 싱가포르 남쪽의 녹지 언덕에 지어졌으며 모든 방향으로 훌륭한 조망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공공 혹은 개인용 옥상 스카이 가든과 테라스가 있는 8개의 커다란 뜰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생활 보호 측면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리안프레스>

‘사할린 바이오테크노파크’ 한국-러시아 정부 만남

[러시아]= 지난 10일 주정부에서 사할린에서 바이오테크노파크 창설 문제로 한국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사할린주투자대외교류상대리 한 드미트리가 한국 손님들을 환영했다.

한국기획재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프로그램으로 사할린에 온 대표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김현택 소장·제성훈 조교수,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실 김학기 해외산업팀장, 고려대학교 이동희 연구교수, 코트라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신지현 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프로그램으로 사할린투자 등 배경을 연구하고있는 이 실무팀의 사할린방문은 처음이 아니다. 주투자대외교류성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대표단은 3번째로 사할린을 방문했다.

<새고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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