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법 천자문’ 울산특별공연
뮤지컬 ‘마법 천자문’ 울산특별공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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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교육 효과를 고루 갖춘 뮤지컬 ‘마법천자문’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KBS울산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마법 천자문’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를 웃도는 판매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초연 당시 한 달만에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 작품은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이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 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만화 속 친근한 1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 마다 수준 높은 배우의 노래, 연기, 안무, 섬세한 의상디자인, 특수 분장 등으로 생생하게 구현돼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 한 새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1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하고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기존 중소형 극장 여타의 아동 뮤지컬과는 달리 대극장 무대를 동원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성인 뮤지컬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여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관람 만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오후 1시, 4시. 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1644-4484.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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