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사각지대 메우는 구심점 돼 주길”
“언론 사각지대 메우는 구심점 돼 주길”
  • 최상건 기자
  • 승인 2015.11.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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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고 기획 호평·통계자료 이면 잘 살펴 정확한 보도 당부
▲ 4일 울산제일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독자위원회에서 위원장인 이동구 박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2015 제2기 독자위원회가 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는 이동구 위원장을 비롯해 신영조, 문병원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최근 릴레이 기고 기획이 참신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독자위원들이 언론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할 것도 주문했다. 또 통계자료의 단면만을 보도할 것이 아니라 통계의 이면도 잘 살펴 정확한 보도를 당부했다.

이동구 위원장(화학연구원 울산본부 기획경영실장)은 “최근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기술에는 정년이 없다’라는 릴레이 기고를 실었는데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독자위원들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릴레이 기고에 참여하면 독자층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조 위원(칼럼니스트)은 “언론도 사각지대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독자위원이 나서 쓴소리와 단소리로 이 사각지대를 커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우리 위원들이 시민들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듣고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병원 위원(울산시의원)은 “통계자료의 경우 한번 더 확인하고 정확한 기사를 써야 한다”며 “관계기관에 다시금 확인해서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은 “사실 기사 때문에 기업은 존폐를 위협받기도 한다”며 “정정보도보다는 애초부터 정확한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언론 본연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 울산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기획기사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미담기사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최상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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