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도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또 누군가가 ‘역사 점수를 고민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고민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남긴 글도 보았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국정화 교과서가 되면 정부에 의해서 역사가 왜곡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암살’은 친일파를 암살하는 독립 운동가들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국정화 교과서를 만드는 집필진의 조상이 친일파일 경우 역사 교과서에서 독립 운동가들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또 역사는 여러 관점에서 봐야 하는데 정부라는 하나의 관점으로 역사를 본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과연 정부가 엄청난 질타를 받으면서까지 국정화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설재욱 청소년기자 (약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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