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에서 ‘가을의 사색’ 즐기다
그림속에서 ‘가을의 사색’ 즐기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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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H 13일까지 구상·추상작품 전시회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개점 11주년을 맞아 한국미술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작고, 원로, 중견작가의 작품이 함께하는 ‘가을, 그림사색展’을 마련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갤러리 H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의 문턱에서 그림 속에서 잠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구상·추상 작품들로 꾸며진다.

전시 작품은 이만익 원로화가의 가족의 정감과 꿈이 담긴 가족도 판화 ‘가족나들이’, 박용인 작가의 환상적인 색면으로 장미를 표현한 ‘정물’, 김와곤 작가의 석양처럼 붉게 물든 꽃, 김세영 원로 작고 작가의 세느강변의 새들을 보며 고향을 연상해 기하학적으로 단순화한 유화 ‘꿈’, 이상일 작가의 오석을 정교하게 다듬고 잔잔한 터치로 대비시켜 면과 공간입체를 이끌어낸 조각 ‘바람 2008’ 등 총 22점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영주, 이만익, 변종하, 박용인, 이영우, 김애숙, 이규홍, 김와곤, 정강자. 이동식, 한귀원, 최학보, 이상일, 박석환, 최철, 김세영, 선기주, 박귀채, 조영덕, 이청자 등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문의 228-1020.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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