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글로벌 新성장동력 견인”
“녹색-글로벌 新성장동력 견인”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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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취임 10주년 기념식
▲ 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SK 최태원 회장 취임 10주년 기념식에서 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향후 50년의 미래를 위해 SK의 강점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SK의 비전을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며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K에너지는 에너지, 환경, 생명과학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SK의 새로운 사업기조인 ‘친환경 녹색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념식에 앞서 울산 정유 및 화학공장을 찾아 지난 10년간 회사 역사를 정리한 전시회를 관람하고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한 뒤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간소하게 기념식을 갖자는 최 회장의 당부에 따라 그룹 내부 인사들만으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SK㈜ 박영호 사장,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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