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초노령연금 3만1천121명신청
울산시 기초노령연금 3만1천121명신청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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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노인 대비 79.3%… 이달말부터 지급
올해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는 총 3만1천121명이 연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신청 결과를 지난해 12월15일 현재 2만5천771명이 신청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신청특례자(5천350명) 포함 총 3만1천12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지역 70세 이상 노인(3만9천251명) 대비 79.3%이다.

이들 신청자에게는 소득 등의 심사를 거쳐 단독세대는 월 8만3천640원, 부부세대는 월 13만3천820원이 지급된다.

다만 소득에 따라 단독세대는 2만원~8만3천640원, 부부세대는 4만원~13만3천820원으로 지급액이 차이가 난다.

연금지급은 주민등록지의 구·군에서 매월 말일에 지급된다.

올해 울산지역 기초노령연금제도 소요사업비는 국비 216억4천100만원, 지방비 92억7천400만원 등 309억1천500만원이다.

한편 울산시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오는 7월부터 현재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과 관련,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단계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1943년 6월30일 이전 출생자(2008년 7월1일 현재 65세 이상)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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