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동북아 자치단체연합’가입
울산시‘동북아 자치단체연합’가입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8.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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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 부시장 “국제교류 협력도시에 감사의 뜻” 전달
울산시가 국제기구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에 가입한다.

울산시 서필언 행정부시장 등은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시 산동호텔에서 회원자치단체, 옵서버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에 참석, 연합에 공식 가입한다.

서필언 행정부시장은 방문 첫날인 1일 동북아자치단체연합 만찬 참석에 이어 2일 총회에 참석해 가입인사를 한다.

서 부시장은 가입 인사에서 동아시아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에 연간 640억불을 수출하는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자 아시아 네 번째 생산도시인 울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 도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그간 폭넓은 국제교류와 협력의 경험을 축적해온 울산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공유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경북 경주에서 한·중·일·러 등 4개국 29개 자치단체장들이 참석,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간의 행정,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공동발전 도모와 세계 평화에 증진하기 위해 창설됐다.

현재 한국(11개), 북한(2개), 중국(6개), 일본(10개), 러시아(14개), 몽골(22개) 등 6개국의 65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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