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람 정착 新문화의 장으로”
“가족단위 관람 정착 新문화의 장으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8.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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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술무대 ‘공감’ 정인숙 추진위원장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울산종합운동장(중구 남외동)청소년광장무대에서 펼쳐진 2008 목요 열린예술무대 ‘공감’이 지난달 28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사)한국문화예술평의회가 마련하고 (사)한국CAC행사기획연합회와 목요열린무대 공감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이 공연은 지난 6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차례에 걸쳐 추진돼 약 2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각 테마별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 및 타 지역 팀을 초청해 울산의 대표적인 상설무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획기적인 기획으로 시민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해 온 ‘공감’.

특히 공연행사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 공연행사를 촬영해 케이블 방송으로 방영함으로서 직접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도 전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목요열린무대 공감추진위원회 정인숙 추진위원장은 “올해 공감을 통한 큰 성과는 관객의 수에서도 예상 외로 많은 참여가 이뤄졌지만 가장 바람직한 변화는 가족단위의 관람이 정착해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공감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진행이 안정된 분위기로 이어져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지역민의 공연문화에 대한 수준이 한 차원 상승돼 보람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열린 무대가 항상 시끌벅적하고 화려하다고 해서 시민의 정서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시민들의 공연관람 문화도 점차 정착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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