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권혁종 강북교육장(62·사진)을 비롯해 공사립 초·중등 퇴직교원 138명(정년퇴직 27명, 명예퇴직 111명)이 8월31일자로 교단을 떠남에 따라 이중 112명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오전 10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명단 9면
이번 훈·포장 수상자는 ▲ 황조근정훈장 이찬규 남외중 교장 등 9명 ▲홍조근정훈장 김광수 강남초 교감 등 19명 ▲녹조근정훈장 김상조 학성고 교사 등 30명 ▲옥조근정훈장 장주련 삼정초 교감 등 14명 ▲근정포장 구혜순 병영초 교감 등 14명 ▲대통령표창 유정재 다운초 교감 등 9명 ▲국무총리표창 김진란 개운초 교감 등 13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 정희숙 남외초 교감 등 4명 등으로, 지난 2월말 명예퇴직자도 포함됐다.
이날 이들과 함께 정년퇴임하는 권 교육장은 35여년간 교단생활을 마감한다.
권 교육장은 경상북도 경주시 평동 출생으로 경주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 경남 합천 삼가중학교에 첫 경상남도 욕지중학교, 양산종합고등학교, 학성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등을 거쳐 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장학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권 교육장의 퇴임식은 29일 오후 3시 강북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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