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뿌리 뽑는다
조직폭력배 뿌리 뽑는다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8.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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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방경찰청 다음달부터 집중 단속
울산지방경찰청은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종 민생침해 조직폭력배를 뿌리뽑기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조직폭력배의 세력확장과 각종 이권개입으로 서민생활 침해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경찰력을 집중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의 간부급 조직폭력배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건설·유통업 등 이권 개입 기업형 폭력배와 생계형 포장마차 노점상 등 서민상대 갈취폭력배, 사채업 및 불법 유흥업소 운영 등 윤락가 기생 폭력배 등도 함께 뿌리뽑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조직폭력배의 활동 유형과 지역별 실정을 감안한 기획수사를 펼치는 동시에 관리대상 조직폭력배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 강화로 범죄사실을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추석을 전후해 조직폭력배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돼 강력한 단속을 펼치게 됐다”며 “신고 등으로 인한 조직폭력배의 보복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나 신고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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