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과 경남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노점을 차린 뒤 택시운전사 등을 상대로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1알당 5천원씩 판매해 6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가짜 약품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진품에 포함된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과 구조가 유사하지만 약효나 효능, 부작용 여부 등이 규명되지 않은 ‘카보데나필‘이 다량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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