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해 열정·도전 정신 배워요”
“스포츠 통해 열정·도전 정신 배워요”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08.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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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신입사원1천110명, 래프팅·마라톤 등 수련대회 실시
▲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래프팅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신입사원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이 회사의 2007년 상·하반기 공채 입사자 1천110명이 참가하며 경북 경주, 경남 산청 등지에서 2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일까지 1차로 생산기술직 484명의 수련대회를 실시했으며, 27~29일까지 사무기술직 626명의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신입사원에게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점.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첫 날 경남 산청에서 래프팅을 시작으로 둘째, 셋째 날은 경주 하서리 해수욕장과 보문호수에서 각각 체육대회와 10km 마라톤 대회를 마련했다.

또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프로 직장인이 가져야 할 역할과 도전정신’에 관한 교양강좌도 실시하며, 각 사업본부장 등 회사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련대회에 참가한 김정현(28ㆍ건설장비외주협력부)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수련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박치관 원장(53)은 “수련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에게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현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을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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