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환경오염 감시 강화된다
추석 전·후 환경오염 감시 강화된다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8.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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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원 수계·공장밀집지역 등 중점 점검
다음달 1~19일까지

추석 전·후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사업장 및 환경단속기관 휴무로 평상시 보다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폐수 무단방류 등 고질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전·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을 추석연휴 전, 추석연휴, 추석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하수·분뇨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적색업체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 연휴 전단계인 오는 31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390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적색업체 및 폐수다량업소·악취유발업소 등에 대한 기획단속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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