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인수의향서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둔 2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27일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GS, 포스코, 한화의 3파전으로 전개되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4파전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동종업종에 대한 노하우와 3조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후발주자임에도 가장 강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올랐다. 또 현대중공업은 인수전에 처음에는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으로 입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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