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은 버려야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은 버려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8.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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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령 삼산고1
지난 13일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를 열었다. 2년 마다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요제의 음원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축제가 끝난 직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돌았다. 바로 축제가 열린 장소 주변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사진이다.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까지 예의도 지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났을 뿐만 아니라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가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했다. 결국 이 쓰레기를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치웠다. 책임을 묻는다면 자신의 쓰레기를 버리지 않은 관중들에게 책임이 있다. 하지만 치우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4만 명이나 되는 관중들이 와서 쓰레기가 많았을 수도 있으나 최소한 자신의 쓰레기만 챙겼어도 그 정도는 아니였을 것 같다.

사람들이 같이 배려하며 살아가면 좋은 공동체 사회에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면 공동체 사회라는 개념이 사라질 것이다. 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먼저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행동도 중요하다.

한혜령 청소년기자(삼산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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