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미용성형 주의해야
청소년기 미용성형 주의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8.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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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승연 학성여중3
요즘 성형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TV에 나오는 완벽한 외모의 연예인들을 보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서 성형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어린 나이에 성형을 하다 보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린 나이에 성형을 하게 되면 그 순간은 잠깐 예뻐질지 몰라도 성장하다 보면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성인이 된 후에 수술을 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형을 이용한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2012년 12월 28일에 방송된 뉴스 9에서는 시세의 3분의1 정도인 저렴한 가격으로 성형수술을 해 온 비전문의 병원이 고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부작용으로 피해를 보았다.

청소년기는 아직 미적 정체성이 확립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의 미적기준과 지금 청소년기의 미적기준이 다를 수 있어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이른 나이에 성형외과를 찾게 되는 이유는 TV에 나오는 연예인을 동경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외모지상주의다.

요즘 사회는 사람의 내면보다 외모를 더 중요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나온 여학생은 친구들에게 외모로 인해 따돌림을 당해 성형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미적기준을 바르게 세우고 외모지상주의 같은 사회적 문제를 개선해 청소년 성형문제를 완화될 수 있었으면 한다.

표승연 청소년기자(학성여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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