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정리 자료조사 중구청 다음달 15일까지
과거사 정리 자료조사 중구청 다음달 15일까지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8.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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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과거사 정리를 위한 자료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과거 국가 폭력의 실태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국가 책임의 범위를 결정하는 진상 규명의 근거로 제시하는 동시에 피해자 명예회복 및 신원 회복에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 자료는 ▲구 및 동 주민센터 문서고등에 보관중인 자료 및 각종 행정 기록 ▲도서관, 문화원 등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 및 자료 ▲전현직 공무원, 정당, 사회단체 임직원, 기타 일반인 개인소장 자료 등이 포함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과거사 정리를 위한 자료 조사는 항일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국력을 신장시킨 해외동포사, 광복 이후 자행해온 반민주적, 반인권적 인권 유린과 폭력 학살 의문사 사건등의 은폐된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며 “지나간 아픈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지난 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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