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1천100원 인상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1천100원 인상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5.07.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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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현행 2천2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2008년 인상된 후 7년간 동결돼 현실화가 필요했고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용료를 올리게 됐다.

현행 2천200원에서 1천100원이 오르는 셈이다. 다른 항만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보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가 훨씬 낮은 점도 고려했다고 BPA는 설명했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이용료는 2012년 12월 3천300원으로 올랐고 부산과 여객선 항로가 연결된 일본 항만의 여객터미널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의 2∼3배 수준이다.

BPA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터미널 이용료는 승객편의를 위한 터미널 시설개선공사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용료 추가 수입 역시 이용객에게 편리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 여부는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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