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과감하게 하는 참언론 돼야”
“쓴소리 과감하게 하는 참언론 돼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7.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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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15년 1기 독자위원회
▲ 울산제일일보 2015년 제1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16일 본사 사장실에서 열렸다. 김미선 기자

참석자 : 이동구 위원장(화학연구원 울산본부 기획경영실장), 문병원 위원(울산시의원), 신영조 위원(칼럼니스트), 김종렬 위원(시인), 박은심 위원(동구의회 의원), 박가령 위원(울산발전연구원 마을기업지원단 팀장) 이상 6명

울산제일일보 2015년 독자위원회가 지난 16일 본사 사장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구 위원(화학연구원 울산본부 기획경영실장)이 독자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선임 직후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지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울산제일일보가 보여 온 차별성과 공정성, 현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더욱 날카로운 비판기사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 디지털 시대의 언론 환경에 부합해 검색 기능을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동구= 울산제일일보는 울산지역 일간지 가운데 산업 부문에서 탁월한 면을 보여 왔다. 기존의 강점을 살려 산업 부문을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교육 쪽은 비교적 취약한 면을 보였다. 청소년 교육에 무게를 더 두었으면 좋겠다.

문병원= 울산제일일보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보도에 있어 공평했다. 일선 기자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좋았다.

사회 미담 기사를 발굴하는 노력을 더해줬으면 좋겠다. 사회의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독자층을 넓혀 나가야 한다.

신영조= 신문 기사는 휘발성이 강한 특성이 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검색기능을 강화 하는 것이다. 다양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해 독자와의 거리를 좁혀 나가야 한다. 독자의 제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독자가 제보할 수 있는 창구도 넓혀야 한다.

김종렬= 신문은 시민의 편에서 쓴소리도 과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할 소리는 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오피니언’ 코너도 적극 활용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한다.

박은심= 울산제일일보는 일선기자들이 발로 뛰며 쓴 기사가 많아 돋보인다. 의정활동에 참고할 만한 기사도 많다. 여성계의 다양한 소식에도 관심을 더 기울였으면 좋겠다.

박가령= 다른 신문과의 차별성은 여전히 부족하다. 테마별 기획기사를 보강하면 좋겠다.

지역의 마을들을 구석구석 살펴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정리=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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