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동구)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안효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6명이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박 의원을 차기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의원들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북구·동구에서부터 민심을 불러일으키고, 북구·동구가 앞장서 선거를 책임지고 치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대동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시당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십분 살려 내년 총선과, 다가올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오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차기 시당 위원장을 확정하는데 이어 1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임기는 1년이다. 박선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