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준공 맞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준공 맞춰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7.01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5개국 자연 담은 홍보관 개관
세계알프스 도시의 산악관광을 소개하는 세계알프스 산악관광도시협의회 상설홍보관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준공되는 시점에 맞춰 상설홍보관을 함께 개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복합웰컴센터 전시실내 설치되는 상설홍보관에는 한국의 영남알프스를 비롯해 스위스,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5개국 알프스 도시의 산악 풍경 등의 자연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물을 소개한다.

울산시는 5천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설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시물은 물론 알프스 도시 5개국의 빼어난 자연풍경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영남알프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어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유엔관광기구 UN WTO의 ‘세계산악관광협의회’가 열려 영남알프스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산악관광협의회 개최에 앞서 다음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프레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 사무국은 ‘영남알프스’의 고장 울주의 다채로운 풍광을 담은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티저 트레일러는 ‘벽’, ‘몬순’ 등을 연출한 산악영화 전문 임일진 감독이 촬영과 연출을 맡아 완성했다.

2016년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홍보 성격의 행사인 프레페스티벌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울주청소년수련관, 울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에서 개최될 회의는 2013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안도라공국을 제외한 제3국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라며 “산악관광 명소인 ‘영남알프스’를 국제적 산악관광지로 격상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