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실시된 공모전에 참여한 48개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울산지역 곳곳에서 개최된 옹기축제, 쇠부리축제, 고래축제, 장미축제, 울산대교 준공식 등을 소재로 울산의 알차고 다양한 축제를 널리 알리고, 울산의 숨겨진 관광자원 등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허은선씨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로 화려했던 5월 축제이야기’로 포스팅 내용의 충실도, 흥미도, 호응도, 활용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채송화씨의 ‘울산 장미축제 양가부모님과의 행복했던 첫 여행’과 윤치영씨의 ‘울산축제 풍요로움이 넘치는 울산대표 축제여행’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평에서 채송화씨 작품은 장미축제 현장과 어우러지는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스팅이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윤치영씨 작품은 울산지역에서 펼쳐진 4개의 축제를 구성도 높은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포스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은 이동환씨의 ‘국내 3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박선희씨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조미례씨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다녀왔어요’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 대해 상금 100만원, 50만원, 1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접수된 포스팅은 기획력과 전문가 이상의 수준 높은 사진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울산지역 축제 홍보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