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헌혈’
사랑의 실천 ‘헌혈’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7.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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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현우 대현고2

헌혈은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유익하다.

헌혈을 한 사람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헌혈을 하면 나의 혈액이 혈액원으로 보내져 건강 상태를 체크해 집으로 보내준다. 그리고 헌혈을 하고나면 헌혈증을 주는데 이는 내가 혹은 내 주위 사람이 응급수혈을 받을 상황이 오면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만약 대학생,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에 헌혈증을 제출하면 봉사시간을 4시간 인정해준다. 이 밖에 헌혈을 주기적으로 할 경우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대폭 감소한다고 한다.

헌혈을 하는 순서는 간단하다. 먼저 전자문진을 해야 한다. 전자문진은 컴퓨터가 있는 모든 곳에서 가능하다. 물론 전자문진을 하지 않고 헌혈의 집에 가더라도 헌혈의 집에 전자문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다음은 간호사와 일대일 문진을 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헌혈에 임할 수 있다.

헌혈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에 따라 헌혈을 할 수 있는 간격과 제한 횟수가 다르다.

전혈헌혈은 헌혈을 한 날로부터 2달이 경과해야 다시 헌혈을 할 수 있고, 과거 1년 이내에 5회를 넘게 할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

혈장성분헌혈,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헌혈을 한 날로부터 14일이 경과해야 다시 헌혈을 할 수 있고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과거 1년 이내에 24회를 넘을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

헌혈은 사회에 절실한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나라는 혈액을 수입한다. 만약 혈액을 수입하지 않을때, 연간 약 300만명 분량의 혈액이 필요하지만 헌혈이 무섭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헌혈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하고, 남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임해보자. 헌혈의 집은 예약을 할 수도 있고 주말 늦게까지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 들어가면 알 수 있다.

손현우 청소년기자 (대현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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