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중장기 수급전망 마련해야”
“천연가스 중장기 수급전망 마련해야”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8.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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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한국가스공사 업무보고 받아
한나라당 4정조위원장인 김기현 의원(남구 을·사진)은 2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가스공사 이병호 부사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치밀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병호 부사장은 “국내 천연가스의 동고하저형 수요패턴으로 인해 하절기에 재고초과, 동절기에 재고 부족을 초래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부족물량에 대한 추가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동절기 수요관리 방안을 마련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천연가스 자원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LNG 구매력을 해외 자원개발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하고 △에너지 관련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원보유국의 에너지, 인프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지원 등을 팩키지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우리나라는 계절간 수요격차가 심해 수급불균형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고 최근 이명박 정부가 고유가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했다”면서 “천연가스의 중장기 수급계획을 치밀하게 마련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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