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예산 지원확대 요청”
“울산과기대 예산 지원확대 요청”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8.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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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의원, 한나라당 지도부 만찬서 지역현안 보고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동구·사진)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 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울산의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 의원은 먼저 울산이 더 이상 산업체를 유치할 땅이 없음을 보고하고 “충분한 산업용지를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철폐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저탄소 녹색경제의 실현과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울산이 저탄소 녹색경제의 실현을 위한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로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의 기초 체력인 기초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해 울산 과학기술대학 예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울산과기대 지원은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당초 오는 2012년까지 총 3천500억원이 지원돼야 하지만 2009년 요청액 1천150억원의 10%가 약간 넘는 198억만 배정돼 실습기자재 구입도 어려운 실정이 되버렸다”며 “내년 예산 신청액 1천150억원 전액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오는 2011년에는 현재 항만물동량의 3배 이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울산 신항의 항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항만 인입철도 연장(9Km, 2천337억원), 항만 배후도로 조기 건설 및 확장(774억원), 배후단지 개발(456㎡, 1천365억원), 해운항만비즈니스 센터 건립(9천700㎡, 189억원) 등 4가지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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