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운 호박반찬 꿀맛”
“우리가 키운 호박반찬 꿀맛”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5.06.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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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평산초 ‘호박전 데이’
▲ 22일 평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호박으로 만든 급식 반찬 호박전을 먹고 있다.
울산 중구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22일 학생들이 직접 키운 호박을 수확해 나눠먹는 ‘내가 키운 호박전 데이’를 진행했다.

평산초는 학교 주차장 인근 유휴지를 빗물 생태 텃밭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수확하는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호박전 데이’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가꾼 호박을 수확해 급식 반찬으로 제공했다. 급식을 마친 아이들은 “지난번 수확한 오이 반찬도 맛있었는데 호박전도 훌륭했다”며 “다음번 우리쌈 데이도 기다려진다”고 즐거워했다.

한남영 교장은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수확의 기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 모두가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녹색인성리더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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