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당서기장-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만남
호찌민시 당서기장-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만남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6.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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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섬유의류산단 조성” 제안
▲ 베트남 호찌민시 당서기장인 레타잉하이는 지난달 25일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을 만나 베트남 투자를 논의했다.

[베트남]=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호찌민시 당서기장인 레타잉하이는 지난달 25일 한국의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효성그룹은 호찌민시의 생활용수 공급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타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밝혔다. 현재 효성그룹은 호찌민시의 생활용수 공급 프로젝트 입찰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참가했다.

특히 효성그룹은 닝빙(Ninh Binh) 성에 있는 폐기물 처리공장 건설을 완료했고 대규모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23만mw)의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또 호찌민시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많이 유치하기 위해 섬유의류 산업단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레타잉하이 호찌민시 당서기는 많은 경험을 축적한 효성그룹의 능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호찌민시에서 교통 인프라 구축, 생활용수 공급, 발전소, 고형 폐기물 처리 등 프로젝트에 투자할 효성그룹의 의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효성그룹이 섬유의류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환영하고 “현재 호찌민시에서 10개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되어 효성그룹이 기존 산업단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거나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또 레타잉하이 당서기는 호찌민시의 생활용수 공급 프로젝트와 관련해 생활용수 공급망 구축, 용수 손실률 감소, 용수 품질과 용수관리 기술의 4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관협력사업(PPP)과 BOT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며 이와 관련해 효성그룹과 호찌민시의 관계자들의 긴밀한 논의를 당부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흐우띤 부위원장과 베트남 기업 대표자들도 이날 만남에 참석했다.

<베한타임즈>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복합 프로젝트 수주

오피스·호텔 등 4개동 1천754억 규모 유엠시티

[말레이시아]=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유엠 랜드(UM Land)가 발주한 1억6천만달러(약 1천754억원) 규모의 유엠 시티(UM City)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 이스칸다르(Iskandar) 지역에 25층 높이의 오피스 1개 동, 15층 높이의 호텔 1개 동, 30층 높이의 호텔 레지던스 2개 동 등 4개 동의 복합개발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39개월로 이달 중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11월부터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공사 중인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 빌딩의 발주처인 유엠 랜드가 추가로 사업을 제안해 성사됐다. 삼성물산은 평면 효율화 방안 등 원가 절감, 공기 단축, 품질관리 항목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주처에 다시 제시했고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물산 측은 “말레이시아 주택시장은 인근 싱가포르에 비해 저평가돼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유엠 시티가 들어서게 되는 조호르 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개발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998년 당시 세계 최고층인 452m 높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시공해 말레이시아에 랜드마크를 선보인 바 있다.

공사 중인 스타 레지던스도 265m 높이, 지상 59층 초고층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최고 높이의 복합건축물이 될 290m 높이 탄종파가(Tanjong Pagar) 복합빌딩, 인도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천㎡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전시관, 극장 등을 짓는 다이섹(DAICEC) 컨벤션센터와 함께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권 전역의 복합건축물 시장에서 우위를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플랜트 분야에서도 페낭주 프라이(Prai) 지역에 최대 용량 1천71㎿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 동남부 펜거랑지역에 20만㎥의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t의 액화천연가스 기화송출설비 시설을 짓는 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고객이 먼저 사업을 제시하고 우리에게 사업성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성사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발굴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사할린 동포들의 그때 그 모습…

조국전쟁승리 70주년 ‘섬 생활 1945-2015’ 전시회 개막

[러시아]=사할린한인문화센터전시관에서 ‘사할린 한인의 섬 생활 1945-2015’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달 22일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사할린주한인회, 사할린주미술관과 사할린주역사기록보관소가 공동주최했다.

전시회 추진담당을 맡은 하이 올가 사할린주미술박물관 전문가겸 한인문화센터 문화담당자에 따르면 작년사할린주한인회와 주미술관은 한인문화센터 전시관 공동운영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여름시즌에 전시관에서 사할린한인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국 전쟁 승리 70주년기념행사다. 전시회를 열면서 하이 올가 전문가는 전쟁 이후 평화 속에서 70년동안의 사할린한인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전시회라고 강조했다.

전시회에는 물론 한인문화센터 전시관 유물, 사할린주역사기록보관소자료와 미술관 작품들이 출품되고 새고려신문사의 사진자료, 개인 물품 등이 소개됐다.

하이 담당자에 따르면 전시자료는 10년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전시회에는 한 가족의 이야기 코노, 성공한 동포 사진, 동포 작가들과 조작가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주최측을 대표해 축사를 한 사할린주한인회 임용군회장, 사할린국립역사기록보관소전문가 진 율리야 역사학 준박사, 사할린주미술관 이리나 말코와 부관장은 이번 전시회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전시가 세 기관의 좋은 협력으로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발표자들은 사할린한인들이 사할린주 경제문화생활에서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개막식에 참가한 인천이민사박물관 김상열 관장도 전시회 소감을 나누었다. 그는’사할린한인들이 독특한 이주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다 ‘며 ‘이 전시회를 보면서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사할린동포 1세부터5세까지의 모습, 70년 생활의 희노애락을 보여주는 이 전시회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이다.

<새고려신문>

-고등학생 아트대회 파이널리스트 선발

교민 ‘송다민·허선민·이선주’ 입상
 

▲ 2015 고등학생 아트대회에서 3명의 교민 학생이 입상했다.

[뉴질랜드]=2015 고등학생 아트 대회(2015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에서 3명의 교민 학생이 입상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송다민 학생(Rutherford College, Y13) 은상, 허선민 학생(Epsom Girls College, Y13)이 동상 수상, 이선주학생(Epsom Girls College, Y13)학생이 40 파이널리스트에 선발됐다.

2015고등학생 아트 대회(2015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는 AUT UNIVERSITY와 보다폰(Vodafone)에서 주최 하였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Year9 ~ Year13)으로 2D페인팅, 3D 조각(Sculpture), 포토그래피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 중 파이널리스트 후보 40명을 선발하고 최종 Gala Night Exhibition에서 1,2,3위를 가리는 아트 대회다.

이번 대회 출품을 위해 학생들은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 달에 거쳐 작품 출품을 준비 했다고 한다. 학생 개개인이 가장 자신 있는 재료와 주제를 정하여 작게는 A4사이즈, 크게는 A2사이즈를 바탕으로 작품을 진행했다.

동상 수상자 허선민 학생(Epsom Girls Y13)은 작품을 통해서 아시안 본인 자신이 사회에서 느낀 위치를 묘사했다. 대중의 관념 때문에 개성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을 표현했다.

작품에 표현한 소들 중 한 마리로 너무 당연하게 되어가는 본인 자신을 오일 페인팅으로 표현했다.

은상을 수상한 송다민 학생(Rutherford College Y13)은 Desolation이란 제목으로 벤치에 홀로 앉아계신 할아버지를 흐릿한 시티 빌딩을 배경으로 표현했다.

Desolation은 황량하다 적막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너무나 외롭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할아버지를 정밀 묘사하여 집중시켰고 주변을 흐릿하게 하여 할아버지가 시티를 바라보는 시점을 표현해 보았다.

<굿데이>

-연변대학 ‘위안부 국제학술회의’

[중국]=중국사회과학원 중일연구중심과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이 주최하고 중국사회과학원과 한국동북아력사재단에서 후원한 ‘제2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학술연구회의’가 지난 30일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제4회의실에서 열렸다.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박찬규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연변대학 부교장 최형모교수가 환영사를, 중국사회과학원 중일연구중심 국장 마원, 조선사회과학연구원 연구실 실장 김철남, 한국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연민수 등이 축사를했다.

학술회의에서 연변대학 조선반도연구원 역사연구실 교수 김성호, 동북아력사재단 연구위원 남상구, 조선사회과학원 연구실장 김철남, 일본 도쿄외국어대학 교수 김부자, 상해사범대학 교수 소지량, 한국충청대학 교수 윤명숙, 조선사회과학원 연구원 리철홍 등 중, 한, 조, 일 4개 나라 역사학자 12명이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둘러싸고 론문을 발표했다.

<길림신문>

-필리핀 관광객 잡아라

관광공사, BDO카드사와 프로모션

[필리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마닐라지사는 필리핀 최대 신용카드사 BDO(Banco De Oro), 아시아나항공 마닐라지점과 지난 4개월간 준비 끝에 한국관광특별프로모션을 위한 3개 기관간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필리핀 고소득층의 한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BDO 신용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아시아나 항공권과 베니키아 호텔 특별할인 혜택과 한국대사관의 복수 입국비자 발급으로 필리핀 고소득층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월1일부터 2016년 3월20일까지 계속되며 항공권 판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마닐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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