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업체 산업사 유물 기증운동 확대
전국 기업체 산업사 유물 기증운동 확대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5.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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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 가속도
▲ 28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는 28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건립 필요성 홍보와 전시유물 확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회의에서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대내외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3월과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26개 기업체와 33개 전국 박물관 및 박물관협회로부터 유물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회의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역사를 정립하는 시설로 건립하려면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추진위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대통령 울산공약 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지난 2월 초 KDI(한국개발연구원) 조사팀의 현장 방문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으며,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정부의 건립추진단 구성과 법령 제정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4천393억원의 사업비로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원 23만2천112㎡에 건축전체면적 8만4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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