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산책길에서 하얀 찔레꽃을 보았다.
꽃말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서
가정의 달인 5월에 이렇게 활짝 피었구나.
찔레꽃 노래를 불려나 보자.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 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장사익의 ‘찔레꽃’ 중에서
글·사진=김봉대(울주군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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