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사람의 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4.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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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70억이 넘는 인구가 이 땅에 살아가고 있다. 지구촌에 사는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그 풍경이 결코 낯설지만은 않다. 그 삶이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지난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울산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국외특별전인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전을 보면 찬란한 고대 도시 폼페이가 베수비우스의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땅속으로 사라졌다 긴 잠에서 깨어난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전시회를 보면서 놀란 것은 비록 문화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성(本性)은 같았다는 점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한 여성들의 장신구에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금으로 만든 반지, 팔찌, 귀걸이, 목걸이 등을 보면 어디선가 본적이 있음을 알게 한다. 바로 공주의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금제귀걸이, 목걸이, 팔찌와 어찌 그렇게 닮았는지 감탄을 하게 된다.

그것은 당연한 결과물이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이 지구상의 사람들이 점점 더 무서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지금도 우리는 베수비우스 보다 더 무서운 폭발과 함께하는데.

글·사진=김봉대(울주군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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