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4성 6개 해관 통관 쉬워진다
동북4성 6개 해관 통관 쉬워진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4.06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체화 개혁… 원가 20~30% 절감·수속 12~24시간 절약

중국= 해관총서가 3월 30일에 정식으로 발표한 공보에 따라 5월 1일부터 동북지역 해관구역 통관일체화 통관방식을 정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지역의 수출입기업은 물류원가를 20~30% 절감할수 있게됐다.

지난 1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이 장춘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장춘해관 부관장 오지수는 이같이 소개했다.

오지수에 따르면 대련, 심양, 장춘, 할빈, 훅호트, 만주리 등 6개 해관을 통합해 동북지역의 해관 통관일체화개혁 판도에 넣는바 파급범위는 료녕, 길림, 흑룡강, 내몽골 등 4개 성, 자치구이다.

오지수는 “길림성은 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성에 속하는바 장기간 외향형 경제발전면에서 선천적으로 부족했다. 대형기업과 국유기업이 많고 항구와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수출입기업들의 물류원가가 높았다”며 “지난해 우리 성의 수출입총액은 263억8천만달러였는데 동시기 대비 2.1%의 미약한 장성폭을 보였다. 그중 140억달러의 거래는 길림성 이외의 지역에서 진행됐다. 동북지역의 해관구역 통관일체화 개혁을 실시하면 길림성의 수출입기업에 더욱 많은 개혁의 순이익을 갖다줄것이며 동북의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발전과 국가의 일로일 전략의 락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소개했다.

통관수속이 더욱 간편해졌다.

통관일체화 개혁은 동북의 모든 수출입기업에 적용되는바 기업은 납세를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신고지 해관에서 화물험수를 할수 있으며 통상구해관에 가서 2차 화물통과수속을 밟을 필요가 없다.

집법이 더욱 통일됐다. 수출입기업은 6개 해관중 어느 해관으로 통관하든지 동일한 대우와 표준을 향수하며 집법의 임의성을 극복할수 있다.

기업의 통관원가를 진일보 절감한다. 대련항으로부터 장춘까지 운송해오는 해운 컨테이너의 경우, 통관일체화모식을 선택한 기업은 물류원가를 20~30% 절감한다.

기업의 통관효률이 진일보 제고됐다. 대련항으로부터 장춘까지 운송해오는 해운 컨테이너의 경우, 기업은 해관왕복시간과 수속절차를 줄수 있는바 통관시간을 12~24시간 절약할수 있다.

<길림신문>

-베트남서 ‘한베 우정의 마을’ 준공
:따뜻한 마음 쌓아 주택 50여채 기부 행렬

▲ 지난달 27일 동나이성에서 제2 한베우정의마을 준공식이 열렸다.

베트남= 한베우정의마을(Viet-Han Friendship Village)합동준공식이 지난달 27일 동나이성 딘콴현 힙녓(Hiep Nhat), 힙니아(Hiep Nghia) 2개 크메르(Khmer)계 소수민족집성촌에서 이충근 한인회장, 홍순창 부총영사를 비롯해 부이 응옥 타인  동나이 우호협회 부주석, 웬 티 탄 이엔 딘콴인민위원회 주석 등 많은 내외 귀빈, 지역주민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올해 첫 후원기업인 KNV Connection 이연무 대표, 한성비나 유병성 대표가 11채, 한인회 이충근회장이 주선한 경북 봉화지역 로타리클럽 13채, 개인기부 1채 등 총 25채가 기증됐으며, 문화원 전속협찬기업인 MTG(임병규 대표)는 총25채 가구에 고급 창호 자재(지붕, 현관, 창문, 화장실문 등)를 협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름다운 주택이 수혜 입주민들에게 제공됐다. 또한 호치민총영사관(최태호 노무관)도 준공식 행사비를 지원했으며, 향후 CSR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후원을 약속했다. 행사 후, 호치민여성자원봉사단장(신종원)과 단원들이 한-베 점심 뷔페음식을 마련해 내외 귀빈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화장품이 주 아이템인 KNV Connection과 한성비나는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 중이며, 어려웠던 때를 회상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극빈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찿던 중, 아세프의 사랑의 집짓기를 알게 되어 동나이성 제2 우정의 마을 건립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한편 베트남전역 63개성 현지교회 무상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MTG Windoor 임병규 대표는 8천 동이 없어 점심을 굶는 벼랑 끝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베트남직원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눔과 봉사를 사명으로 여기는 입지전적인 기업인이 됐다.

개인 기부자인 고재승, 박연화 부부는, 극빈소수민족가정에 기증하고 싶다며 생활비를 아껴 알뜰히 모은 돈으로 1채를 기증했으며, 입주선물까지 챙겨 입주자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사연도 깃들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사랑의 집짓기 CSR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세프(원장 김기영)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업 및 개인, 단체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베트남 중남부 12개성에 200여채를 건립했으며, 2년 안에 추가로 100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소 단체, 동아리 포함)도 1채씩이라도 기증(1채당 2천달러)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증자의 문패를 부착해, 입주가정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한다.
<베한타임즈>

-뉴질랜드, 여권 유효기간 5→10년 연장
뉴질랜드= 뉴질랜드 여권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갱신비용 역시 오르게 될 전망이다.
내각은 수 주일 안으로 지난 2005년 유효기간이 5년으로 단축됐던 여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통과되면 여권법이 개정되고 갱신비용도 높아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존 키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관료들이 여권의 유효기간을 현재의 5년으로 유지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법 개정안은 전 외무부 비서실장의 여권보안방법에 독자적인 검토와 여권 처리 비용과 관련된 별도의 검토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월 마무리된 2개의 보고서는 피터 던 내무부 장관에게 보내져 내각에 권고사항을 전달하도록 했다. 정부가 긴급하게 법안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공개자문 절차를 줄일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존 키 총리는 이전에도 여권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게 되면 문서 처리에서 나오는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갱신비용이 늘어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135달러다. 납세자노조의 분석에 따르면 다른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뉴질랜드의 여권 갱신비용은 대부분의 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미국에서 테러가 발생한 후 뉴질랜드 여권 유효기간은 보안을 우려해 2005년 5년으로 단축되었다. 당시에는 다른 국가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다른 국가들은 유효기간을 축소하지 않았고, 호주와 미국도 여전히 여권을 10년에 한 번만 갱신하면 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측정학 기술이 발달되면서 여권 사기 및 위조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지기도 했다.
<굿데이>

-재외동포재단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
: “공공외교 사절 역할 심어주는 기회”
일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5일부터 14일 까지 국내·외 동포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15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OKFriends GOGlobal)’ 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시행되는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 사업은 재외동포청소년을 국내로 초청해 시행하던 것에서 한발 나아가 국내 청소년들이 재외동포사회를 체험토록 함으로서 국내·외 동포 청소년 간 쌍방향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 중·고·대학생 45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두그룹으로 나뉘어 15명은 독일 에센과 마인츠 지역으로, 30명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만나러 간다.

참가자 중 일부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소년 초청연수’ 시 참가자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국내 학생들이며,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자자녀 등)청소년도 23명 포함됐다.

이들은 동포역사 이해활동(파독광부기념관 방문 등), 한글학교 자원봉사, 한글학교 역사문화캠프 참가, 공공외교 활동(통일 한국 비젼 캠페인, 독도캠페인) 등 재외동포사회를 이해하고 글로벌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국내·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세계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공공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히 소외계층 참가 청소년들이 재외동포사회를 이해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단신문>

-싱가포르 음주규제법 ‘공공장소서 심야음주 금지’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지난 1일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심야 음주를 금지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매일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음주를 규제하는 법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일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같은 소매 판매점에서는 같은 시간에 술 판매가 금지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시내 겔랑과 리틀인디아 등 2곳의 유흥·상업지역을 ‘음주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말을 비롯해 공휴일 전날의 오후 7시부터 공휴일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다.

이런 금주 규정을 어기면 처음에는 1천 싱가포르 달러(약 80만 원)의 벌금을 물리지만, 반복되면 2천 싱가포르 달러의 벌금이나 최고 3개월 징역형에 처한다.
<코리안프레스>

정리=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