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정보통신기기 100대 보급
장애인에 정보통신기기 100대 보급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3.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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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8종 가격 80% 지원… 6월 5일까지 접수
울산시는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74종으로 지난해 68종에 비해 6종이 늘었다.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플레이어, 광학문자판독기, 화면확대S/W 등 43종, 지체·뇌병변 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등 8종을 보급한다.

청각·언어 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 23종이다.

보급대상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지원금액은 울산시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기기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접수방법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 an.go.kr)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 등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등)를 준비해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U시티정보담당관실로 제출하거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7월 3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후 개인부담금 납부 순으로 8월 말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 현재 총 645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 목표는 100대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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