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믿을 신(信)자는 사람 인(人)+말씀 언(言)자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의 말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믿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로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있다. 그러나 이 역지사지를 누구나가 가져야 할 것인데도 가지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힘들어진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는 속담’이 있다. 지금에 맞추어 보면 ‘갑(甲)이 을(乙)이 되고, 을이 갑’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믿음이나, 역지사지, 배려(配慮)중에 하나는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신은 이 중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셋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지금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다.
글·사진=김봉대(울주군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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