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비스산업 본격 육성
시, 서비스산업 본격 육성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3.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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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개최 등 발전방안 모색
▲ 26일 울산시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상호토론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는 26일 시청에서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여는 등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산업연구원 박정수 박사와 울산대학교 허영도 교수의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시는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월 12일 2030년을 목표로 한 ‘서비스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용역 결과는 오는 9월께 나올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서비스산업 현황과 울산의 여건 ▲비전, 단계별(단·중·장기) 전략목표 설정 ▲중점 전략과제와 유망과제 설정 ▲분야별 과정(성과) 지표 작성과 목표치 달성 여부 측정 등이다.

울산시는 서비스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확충을 불러올 대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의 경우 전국적으로 종사자 수는 전 산업의 73%, 총부가가치는 59%를 차지하고 있지만, 울산은 종사자수 58%, 부가가치는 23%에 그치는 등 생산성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구조의 다양화, 산업트렌드의 변화, 자본이동 등으로 서비스산업이 제조업 및 IT산업과 융합하면서 그 영역이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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