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온실가스 단계적 감축
2017년까지 온실가스 단계적 감축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3.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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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배출권 할당량 초과분 12만7918tCO2-eq
울산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사업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 제1차 계획기간(2015~2017)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은 올해 27만5천058tCO2-eq, 2016년 27만9천458tCO2-eq, 2017년 27만8천720tCO2-eq 등 총 83만3천236tCO2-eq이다.

3년간 울산지역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은 올해 30만548tCO2-eq, 2016년 32만4천740tCO2-eq, 2017년 33만5천866tCO2-eq 등 총 96만1천154tCO2-eq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제1차 계획기간(3년) 할당량을 초과하는 총 12만7천918tCO2-eq을 감축해야 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2만5천490tCO2-eq, 2016년 4만5천282tCO2-eq, 2017년 5만7천146 tCO2-eq을 줄여야 한다.

사업장 시설별로 주요 온실가스 배출요인을 보면 폐기물 처리시설 59%, 하수처리시설 32%, 상수도 처리시설 9%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량 중 폐기물 분야에서 7만8천030tCO2-eq, 하수처리시설에서 3만8천379tCO2-eq, 상수도처리시설에서 1만1천509tCO2-eq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별로 매월 온실가스 감축 배출량을 산정해 배출허용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초과배출 시 원인분석 등 저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햇다.

한편 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톤)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로서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 온난화지수를 곱해 t으로 산출한 값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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