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춘서 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 지금이 투자 최적기”
中 장춘서 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 지금이 투자 최적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3.23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한국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투자설명회가 지난 19일 중국 장춘 박열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EFEZ은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록색소재산업과 글로벌 관광, 레저산업 육성, 국제물류, 비즈니스단지와 국제도시 조성을 통해 강원도 동해안지역을 동북아권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개발중인 경제자유구역이다.

EFEZ의 투자 장점은 편리하고 체계화된 교통 및 물류 인프라 확충, 비철금속 광물자원의 보고,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기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사계절 명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개발계획이기에 지금이 투자최적기다며 한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1부의 김용국부장은 짚어말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교통, 물류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있으며 포스코, 동부메탈, LS전선 등 세계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 입주해 이미 세계적인 비즈니스환경이 조성돼있다.

총면적이 8.12㎡(4개지구)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에 강릉 구정지구, 강릉 옥계지구, 동해 망상지구, 동해 북평지구 등 4개 지구에 각각 글로벌 정주-교육문화도시,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사계절명품, 해양복합관광도시로 개발계획이다.

김용국 부장은 영상방영으로 개발구역의 지리적위치, 개발규모, 개발계획, 교통, 정부지원혜택 등 면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교통면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가능한 고속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2016년-2017년 완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항공으로는 동해시로부터 1시간 거리(59㎞)에 양양국제공항이 있으며 항만으로는 동해항은 극동로씨야, 중국, 일본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부산항, 울산항과 비교하면 2시간 정도 단축으로 운송비를 절감할수 있어 우세다.

투자설명회에서 김용국부장은 또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혜택이 따르는것은 물론, 조세감면, 임대료감면, 현금보조금 지원, 기반시설 지원(진입로, 전기, 통신, 산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시설설치비의 50%까지 정부자금 지원), EFEZ 특별 보조금 지원 등 지원을 받게 된다며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재 장춘 길림성 강원도무역사무소 이만형 소장은 EFEZ의 땅값이 제주도보다 훨씬 싼데다 길림성과 강원도는 근 20년간의 우호도시이기에 길림성투자자들에게는 더큰 우대혜택이 따를수 있으니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EFEZ 투자설명회에는 한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해당 유치정책팀장 박대용을 비롯한 해당 책임자들과 재장춘 길림성 강원도무역사무소 이만형소장 그리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인 도합 40여명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 일본인의 눈으로 바라 본 조선의 미술사

▲ 전시작품 앞에 서 있는 자원봉사 직원들.

-도쿄서 ‘조선시대 판화를 찾아’展

일본= 도쿄 신주쿠의 시민이 운영하는 미니박물관 고려박물관에서 기획 전시전 ‘유머와 개성이 넘치는 이웃의 그림-조선 시대의 판화를 찾아’가 열리고 있다.

서울의 지식산업사가 1973년에 출판한 총 3권 100장의 복제 화집 가운데 52점을 골라, 조선 전기부터 중기, 후기, 말기로 이어지는 미술사의 변천을 쫓는 구성이다.

담당한 것은 학예원 이노우에 켄지씨를 비롯해 자원봉사 직원들이다. 1년에 걸쳐 한국의 판화사를 배워 전시 작품 하나 하나에 독자적인 관점에서 평이한 해설을 붙였다.

조선 전기를 담당한 타케다 요시코씨는 안견의 산수화 ‘적벽도’를 추천한다. “힘 있는 그림에 한국의 역사를 느낀다”고 한다.

후기의 진경산수를 담당한 이노우에씨는 “조선과 중국, 일본은 비슷하며 다르다. 조선 판화라는 눈의 필터를 갖게 되면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전문가 입장에서 강평했다.

조선 시대의 판화는 무로마치 시대의 수묵화에 영향을 줬으며, 에도 시대의 타와라야 소타츠, 이케노 타이가, 이토우 자쿠츄도 배웠다고 한다. 이노우에씨는 “다른 사람의 흠을 들추지 않고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해야 상호 신뢰가 회복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민단신문>

* 정의화 국회의장, 베트남 응웬씽훙 국회의장 회담

▲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새로 지은 국회의사당에서 베트남 국회의장 응웬씽훙 (Nguyen Sinh Hung)과 회담을 가졌다.

-“의회 교류·효과적 협약 실현, 힘 모으자”

베트남=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 일정 중 18일에 새로 지은 국회의사당에서 베트남 국회의장 응웬씽훙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응웬씽훙 국회의장은 사절단을 통해 현재 양국의 관계가 갈수록 공고히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고위 정치 간부들 간의 신뢰도 더욱 굳건히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국의 경제적 협력은 날이 갈수록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으며, 한국은 베트남 주요 경제 파트너 중 상위를 차지해 베트남 직접투자에서 1위, ODA 협력 및 관광 부문에서 2위, 무역 부문에서 3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문화, 교육, 과학기술, 국방안보 쌍방 협력 또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응웬씽훙 국회의장은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타결된 것과 2020년까지 양국 수출액 700억 달러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응웬씽훙 국회의장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한국 국회가 양국 간 노동 협력에 대한 ‘특별양해각서’ 체결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며, 양국 간 ‘노동협력에 대한 일반 양해각서’ 체결에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바랬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하노이 방문의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고, 이번 공식 방문은 여러 해 동안 이어진 양국 국회와 국민들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국가 국회의장은 한-베 의원들의 우호적인 협력을 핵심으로 한 2013년 7월 입법부 기관 사이의 협력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양측은 사절단을 파견하고 양 국회의 우호적인 협력을 유지할 것에 동의 했으며,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아시아와 국제 문제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 교류를 증강시키기로 했다. 또한 의원들 간의 교류활동 증대, 양 국가가 체결한 협약 및 협정 실현을 효과적으로 관리 감독, 양국 국민들이 자유롭게 협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국민들의 삶을 보호할 수 있는 편리한 법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베한타임즈>

* 세계에서 가장 긴 지명은?

-뉴질랜드 북섬 언덕 ‘85자’

뉴질랜드= 마오리 어로 Taumatawhakatangi hangakoauauotamateapokaiwhenuakitanatahu 라고 하며, 한국말 표기로는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 라고 읽는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 북섬, 혹스 베이(Hawke’s Bay)에 있는 포랑아하우(porangahau)의 한 언덕으로, 높이는 305m이며, 뉴질랜드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위의 지명으로 공식 등록돼 있다.

또한 이곳의 지명은 총 85자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지명으로 등재돼 있다.

이렇게 긴 이름을 갖게 된 언덕의 의미는 마오리 어로 ‘타마테아(Tamatea)라는 큰 무릎을 가진 등산가가 여행을 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플루트를 불었다’라는 뜻이다.

<굿데이>

정리= 강은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