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산불방지 대책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대책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3.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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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비상근무·취약지 단속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5일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 시, 구·군,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운영, 오후 10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언양·두동·두서·상북·삼남·삼동면 등 울주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달맞이 인파운집 지역,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 대상지, 쥐불놀이, 무속행위 우려지역,논·밭두렁 소각행위 성행지역 등 산불취약지 104개소에 산불 예방 인력 257명을 오후 9시까지 중점 배치한다.

또 오후부터 마을별 앰프방송을 하고, 일몰 직전까지 헬기를 이용해 계도방송을 실시한다. 또 산불취약지에 산불진화차량 및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사전에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진화작업에 대비키로 했다.

정월대보름날 울산지역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이며, 달집태우기 장소는 중구 성안동 백양사 앞 등 54개소, 달맞이 인파가 몰리는 예상지역은 함월산 정상 등 38개소, 무속행위 예상지역은 문수산 계곡 등 12개소 등으로 파악됐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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