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伊 베르가모시 우호협력 체결
중구-伊 베르가모시 우호협력 체결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5.03.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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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은 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시청에서 박성민 중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죠르죠 고리 베르가모시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울산시 중구가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중구는 현지시각 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시청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죠르죠 고리 베르가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행정과 문화, 경제,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친선과 공동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2013년 실무협의단을 베르가모시에 파견해 국제교류를 위한 사전작업을 펼쳐 이날 우호협력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향후 자매결연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베르가모시는 밀라노 북동쪽 50km에 위치한 인구 16만명의 산업과 유통이 발달한 중소도시다.

박성민 구청장은 “울산의 문화중심인 중구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베르가모시와의 우호협력으로 무엇보다 문화분야의 상호협력이 기대된다”며 “우리 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 등 베르가모시의 노하우를 배우고, 장기적으로 두 도시의 문화예술공연을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여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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