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롱항, 세계 첫 친환경 선석 건설
주롱항, 세계 첫 친환경 선석 건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2.09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크리트 재활로 녹색 건축 자재 활용
태양 전지판 설치 등 지속적 친환경화 노력

▲ 싱가포르 주롱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난다.

싱가포르= 오는 2016년이면 싱가포르 주롱 항구는 현재의 선석(berths)과 야드(yards)에 있는 콘크리트를 재활해 만든 세계 최초의 녹색 선석(green berths)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선석에는 프로젝트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녹색 시멘트, 녹색 스틸 메쉬, 녹색 철근 등 승인 받은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될 것이다.?

13.8m의 깊이의 새로운 선석에는 대형 선박들을 감당할 더 나은 장비가 갖춰질 것이며, 적치장 규모도 현재보다 30% 커진 3.1㏊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이번 선석 프로젝트는 생태하천 복원 프로그램(Active Beautiful and Clean Waters Programme)으로서 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생태하천 복원 프로그램은 수집된 빗물을 사용하는 지역의 100% 관개(灌漑) 상태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홍수 방지를 위한 주요 하수구로 물을 천천히 방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16일 주롱항은 또, 4천만 싱가포르달러를 투입해 태양 전지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주롱항의 Ooi Boon Hoe 최고경영자는 “녹색 선석의 건설은 우리 항구가 환경의 지속 가능성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러 사업 중 하나”라면서 “녹색 선석 및 여타 중요 기획들은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지원 하의 ‘그린 항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구현돼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롱항은 친환경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하는 그린 마크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Jurong Port Pte Ltd에 의해 운영되는 주롱항은 현재 부두연장 4천82㎡, 수심 4~16.7m 규모로 23개 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안프레스>

-한국인 IT기술, 마이크로소프트 움직인다

: 작년 이매진 컵 혁신상 수상 ‘해이든 도’ 소속팀

전액지원 런던행… 앱 개발 지원·출시 앞둬

뉴질랜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 컵(Imagine Cup)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해이든 도가 소속된 에스티밋(Team Estimeet) 팀이 모든 경비를 지원받으며 런던으로 향했다.

오클랜드 대학의 해이든 도(Hayden Do), 크리스 두안, 제이슨 웨이는 지난 7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이매진 컵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온 34개 팀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개발한 앱과 제품을 선보였다.?

에스티밋은 실시간 위치추적을 이용해 사람들이 모임 장소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여 회의나 행사를 조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행사 참가자의 핸드폰의 움직임 유형을 분석하여 참가자가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을 기반으로 했을 때 예상도착시간 등을 계산해 주는 앱을 선보였다. 에스티밋은 앱을 더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런던 여행을 떠났으며 5만 달러(미화)의 상금도 수상했다.

도는 팀이 앱을 출시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팀과 함께 작업하여 앱을 더욱 세밀하게 손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가 받아야 하는 훈련이나 도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이를 여러 가지 방면으로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팀은 대중에게 앱을 공개하기 전 더욱 세밀한 조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들은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 심사위원들이 제안한 점들도 반영할 예정이다. 웨이는 "뉴질랜드는 사람이 적어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되어 DIY 문화가 발달한 곳"이라며 자신들이 뉴질랜드 출신인 것이 장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시애틀과 런던을 방문하여 여러 가지를 경험한 에스티밋은 팀원 모두가 "이매진 컵은 사람들에게 꼭 한 번쯤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는 "되돌아보면 우리는 이매진 컵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어떤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예선을 거치는 동안 많이 당황하기도 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는 "대회 참가로 인해 우리에게 많은 문이 열리게 되었고 놀라운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자신에게 우승가능성이 크게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모두들 시도해 보았으면 좋겠다. 생각지 못했던 일이 생기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종 우승팀은 호주의 아이니미아(Eyenaemia) 팀으로 이들은 사람의 눈을 사진으로 촬영해 빈혈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들은 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와의 개인적인 멘토링 시간과 더불어 5만 달러(미화)의 상금을 받았다. 헤이든 도는 코넬학원재단을 운영하는 교민기업가 도언태(Andrew Do)의 아들로 교민사회에 알려져 있다.

<굿데이>

-베트남, 유전자 변형 작물 상용화 승인

:연말 생명공학 작물재배 가능

베트남= 올해 베트남에서 유전자 변형 종자에 대한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베트남은 유전자 변형 작물 상용화 승인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3일에 열린 ‘2014년 생명공학 작물 개발 국제 현황과 전망 세미나’ 에서 베트남 농업유전학연구소(Agri cultural Genetics Institute)의 레휘함 원장이 밝힌 내용이다.

이번 ‘2014년 생명공학 작물 개발 국제 현황과 전망 세미나’ 는 베트남 농업 과학원과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클라이브 제임스(Clive James) ISAAA 회장은 베트남은 생명공학 작물(유전자변형 작물) 재배 사업에 참가한 29번째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2014년에 방글라데시에서 유전자 변형 가지(Bt brinjal)를 승인·상용화, 미국에서 인네이트(Innate) 감자를 승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식용 작물로 내건 사탕수수를 승인한 것 등과 같이 여러 유전자 변형 작물이 승인을 받았다.

방글라데시는 유전자변형 가지 승인 후 100일도 안돼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120명의 농부들이 12㏊ 면적에 작물을 재배했다. 유전자 변형 가지는 가난한 농가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농가들이 농작물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을 70%~90%까지 감소시켰다.

클라이브 제임스 ISAAA 회장은 “생명공학 작물은 보다 지속 가능한 작물 생산 시스템에 기여하며 기후변화의 어려움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라고 주장했다.

<베한타임즈>

-韓경찰청, 필리핀 한인 안전망 확보

: 코리안데스크 추가 파견·필리핀경찰 역량강화 지원

필리핀= 대한민국경찰청은 행자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업, ‘코리안데스크 추가 파견’ 및 ‘필리핀 프로젝트사업’ 추진으로 우리국민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필리핀내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발생 및 범죄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에 경찰관을 추가 파견(1명)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긴밀히 협업, 필리핀 경찰에 수사기자재 확충 및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 치안시스템을 전수함으로써 우리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확보하기 위한 ‘필리핀경찰 수사역량강화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필리핀에서 지난해 3월 아국인 유학생 피납, 살해 사건 등 우리국민 대상 강력사건이 빈발하자 2014년 4월 21∼23일까지 정부합동점검단이 필리핀을 방문해 사건사고 현황을 점검, 현지 취약한 치안 인프라를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찰청은 한국인 사건 관련 공조수사 등 코리안데스크 역량강화를 위해 경찰관 증원에 노력, 오는 2월초 필리핀내 최대 우범지역인 앙헬레스에 경찰관 1명을 추가파견 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경찰청 국정감사시 서청원의원은 교민 안전대책 촉구, 코리안데스크 파견 정원 및 운영예산(1억 2천500만원) 확보 적극 지원했다.

앙헬레스 파견 경찰관은 한국인 사건 관련 필리핀 경찰과 공동수사, 도피사범 송환 시 공조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우리국민 피해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조수사를 통해 사건 해결 및 교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찰청은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의 사업 개발을 협의, 지난 2014년 7월 7일 이번 사업을 제안했고, 사업적합 판정 및 필리핀정부 사업요청서 접수 후 필리핀내 우리국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대책 차원에서 ‘필리핀경찰 수사역량강화 프로젝트사업’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경찰청과 KOICA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합동조사단을 현지 파견중에 있으며, 2016∼18년 3년간 필리핀 경찰에 현장감식 등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 강력수사 기법 등 한국형 선진 치안시스템을 전수하고, 컴퓨터, 수사차량 등 수사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과학수사, 범죄예방, 과학수사, 치안컨설팅(범죄예방), 사이버범죄 수사 등 5개분야 치안전문가 74명을 파견하여 필리핀 경찰에 대해 교육 및 자문 등을 6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실시하고, 수사, 순찰차량, 컴퓨터, 카메라, 수사시스템 등 수사기자재 및 장비에 약 360만달러를 지원해, 필리핀 경찰을 대상으로 실무자/관리자/고위급 방한 초청연수사업 및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국의 치안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산 105만달러 등 총 54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찰청은 코리안데스크 추가 파견과 필리핀 프로젝트사업을 계기로,한국의 우수 치안시스템 전수를 통해 필리핀 경찰의 수사역량을 향상시켜 범인 검거율 제고 및 범죄예방 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한국교민 및 관광객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 등 필리핀에서 실질적인 우리국민 안전도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동북지구 최고의 한국식 종합쇼핑몰 건설

: 한국식 관리·브랜드 입점 등 상업단지 형성

▲ 경위락천지가 오는 8월 문을 연다. 현재 내부장식 공사가 한창이다.

중국= 국제호텔의 동쪽(국자가 88호)에 자리잡은 총 건축면적이 21만㎡, 상업면적이 12만㎡인 경위락천지가 8월 28일에 개업하게 되면 연길시 부르하통하변에 또 하나의 상업단지가 형성된다.

2월 6일 오후 연길시록원호텔에서 개최된 중한(대만)경위락천지관광상업합작항목설명회에 따르면 지하2층(지하1층 슈퍼, 지하2층 주차장), 지상 5층 규모인 경위락천지는 쇼핑, 레저, 양생, 음식, 오락, 문화, 상무, 관광을 일체화한 국제일류의 도시종합체로 설계되였다.

경위그룹 리사장인 곡원동은 설명회에서 연변주는 중국 동북의 유일한 소수민족자치주이고 최대의 조선족집거지로서 조선족문화내함이 심후하고 풍토정서가 농후하며 인문환경이 한국과 비슷해 수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되였다고 하면서 10월에 고속철시대에 들어서면 길림, 장춘, 심양, 대련, 할빈 등지의 관광객들이 대량 밀려들게 될것이라고 락관하였다.

그는 경위락천지는 한국식 종합쇼핑중심으로 건설되며 설계로부터 항목에 이르기까지 대량의 한국의 브랜드상품을 입주시키고 완미한 한국식 입체실내오락공간을 건설해 국내에서도 한국체험을 할수 있게끔 건설된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또 경위락천지를 동북지구 최고의 한국상품중심으로 건설하기 위해 일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서비스관리팀을 영입하여 한국식관리를 하게 된다고 소개하였다.

상박국제음식그룹, 대만풍백거이, 3D실내호아운동관, 한국(주)대승국제그룹, 싱가폴YuuZoo그룹, 대만 대윤발슈퍼 등 상가들은 이미 경위집단과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경위락천지에 입주해 영업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길림신문>

-성룡, 말레이시아 귀족작위 ‘다툭’ 수여

 

말레이시아= 홍콩 출신의 월드스타, 영화배우 제키 찬(청룽·成龍·60·사진)이 ‘말레이시아 연방권역의 날’(매년 2월 1일)인 말레이시아 투안쿠 압둘 할림 국왕으로부터 ‘다툭(Datuk)’이라는 귀족 작위를 수여 받았다.?

제키 찬 외에도 총 68명이 이날 다툭(Datuk: Panglima Mahkota Wilayah) 직위를 수여 받았다. 외신들은 청룽과 말레이시아 간 깊은 인연이 있고, 특히 재난구호에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한 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키 찬은 1992년 말레이시아에서 ‘폴리스 스토리 3’를 촬영하면서 상대역에 말레이시아 화교 양자경(Michelle Yeoh Choo-Kheng)을 발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리안프레스>

정리=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