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는 국민과 재협상하자”
“부시는 국민과 재협상하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8.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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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수호울산행동, 쇠고기 수출중단 촉구
광우병쇠고기 재협상 쟁취 촛불수호울산행동은 5일 미국 부시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과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출 즉각 중단, 미국은 독도 국제분쟁 부추기는 기만적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광우병쇠고기 재협상쟁취 촛불수호울산행동 등은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명박 정권을 대신해서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부시와 재협상할 것”이라며 “영남과 호남지역의 지역민들을 대표해서 구성되는 ‘영·호남시도민 대표협상단’이 직접 부시와 재협상을 추진해 ‘영호남대표협상단’은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의 기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전면 재협상을 진행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역사적으로 미국은 1946년 연합군 사령관 포고령으로 독도를 한국으로 반환할 것을 명시했으나 1952년 미·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독도를 반환목록에서 누락시켰다”며 “1965년 한일수교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독도를 포기하라고 압력을 행사 했었다. 역사는 미국이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만드는 장본인으로 최근의 독도 표기 원상회복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원상회복 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영·호남 7개지역 미국쇠고기수입반대 대책위 공동주최로 영·호남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민대책위 5개지역 합동 기자회견이 일제히 열렸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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