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지사회, 공동발표문 채택
韓日지사회, 공동발표문 채택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2.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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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정상화 50주년, 지방자치포럼 개최 검토 등
▲ 지난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 간 제5회 한일지사회의에서 김기현 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총 6명의 시도지사와 일본 야마다 게이지 교토 지사를 포함한 7명의 도도부현 지사가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으로 일본 도쿄도에서 개최된 ‘제5회 한일지사회 회의’에서 공동발표문이 채택됐다.

한일지사회는 ‘지역경제, 관광, 문화 교류 활성화 의제’로 지난달 30일 도쿄도 도도부현 회관에서 ‘제5회 한일지사회 회의’를 열었다.

한일지사회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지방경제교류, 지방관광교류, 지방문화교류라는 3개 분야에서 양국의 지방정부 간에는 이미 폭넓은 교류와 연계의 실적이 있으며 양국지방정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고 향후 지방정부 간의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간의 긴밀한 관계 강화가 양 국민의 이익이 되며,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지방자치 포럼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2017년 제6회 한일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해 연계와 교류의 심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한일지사회 회의에서 최근 인프라, 자원, 제조업 분야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협력의 틀을 관광, 콘텐츠, 헬스 케어 등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일 양국의 합작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무역 확대를 위한 지방 차원의 협력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김기현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도에서 열린 ‘제5회 한일지사회 회의’에 참가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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