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의 옥동교(문수로 횡단) 교량 가설작업으로 옥동 문수로의 공원묘지 앞 교차로~법조타운 삼거리 구간이 일시적으로 운행이 통제된다.

울산시는 오는 25일 옥동교 강교 상판 가설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총 6회에 걸쳐 15분 간격으로 문수로 양방향 통행제한을 실시한다.

통행제한 시간은 25일 오전 9시부터 15분간,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오전 11시부터 15분간, 오후 1시부터 15분간, 오후 2시부터 15분간, 오후 3시부터 15분간이다.

앞서 울산시는 통행제한에 대한 사전예고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공업탑 로터리~옥현사거리 인근에 안내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옥동교 교량 가설작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를 하게 됐다”며 “통제시간대에 이동할 차량은 우회로인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동~농소1 도로개설사업은 총 2천4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부순환도로~옥동~태화동~성안동을 연결하는 길이 8.0km, 4차로 규모로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7호선과 직접 연계로 도심지역 통과 교통량이 감소돼 도심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 공정에 걸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