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린이 놀이시설 14곳 안전검사 의무 미이행 적발
남구 어린이 놀이시설 14곳 안전검사 의무 미이행 적발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5.01.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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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어린이 놀이시설 354곳을 점검해 안전검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14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14곳 중 현재 검사 중인 시설은 8곳, 철거 중인 시설은 3곳, 검사 불합격 시설은 2곳, 검사 지연 시설은 1곳 등이다.

남구는 이들 시설의 관리주체에 검사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하는 등 수차례 계도했으나, 대다수가 영세하거나 재건축을 앞둔 공동주택이어서 개·보수 비용을 이유로 검사를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어린이놀이시설은 안전검사 의무 규정이 시행된 2008년 1월 27일 이전에 설치된 놀이시설이며 이달 26일까지 의무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구는 27일부터 검사를 받지 않은 시설에 대해 폐쇄를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하기로 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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