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 동북아 산업발전 남북공동사업 추진
두만강 하구에 자유경제도시 건설
국가건축정책위, 동북아 산업발전 남북공동사업 추진
두만강 하구에 자유경제도시 건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1.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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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시아 접경지역 산단·물류 에너지망 마련

중국= 한국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서 지난해 12월 25일 두만강 하구-조선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에 첨단·기간 산업단지와 물류·에너지망을 갖춘 다국적 자유경제도시를 만드는 국제프로젝트(계획)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3국 접경지에 유라시아와 환태평양시대의 허브(중심), 관문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조선의 경제개발과 개방을 이끌고 남북과 중·일·로 등 동북아 국가들이 다 함께 윈윈하는 길을 열자는것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두만강 다국적 도시프로젝트 등 다양한 남북 공동사업방안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에 보고했으며, 통일준비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중이다.

통일준비위원회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조선일보 등과 공동으로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반도 희망 프로젝트전’을 열어 이 같은 남북공동사업 청사진을 발표한다. 취지는 남북이 함께 발전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시대를 앞당기자는것이다.

두만강 다국적 도시의 핵심내용은 조선 나선시와 중국 방천, 러시아 하싼으로부터 각각 330만㎡씩 총 900만㎡ 부지를 내여 에너지, 자원, 자동차, 철강, 농식품, 전자, 첨단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남과 북, 중, 일, 러 등 5개국이 자유롭게 투자와 무역 거래를 할수 있는 국제경제특구로 만드는 방안이다.

유동인구 30만명이 활동하는 이 원형(圓形)도시 주변에 20만t급 선박 20척이 정박할수 있는 대형 국제항만을 만들고 운하를 통해 도심과 연결한다는 구상이 들어있다.

또 이 도시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동북횡단철도(TMR), 조선반도종단철도(TKR)가 여기서 하나로 연결되고 국제공항도 들어선다.

한국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김석철위원장은 “이 도시가 개발되면 중국 동북 3성과 극동 러시아, 이북을 연결하는 물류의 메카이자 동북아의 산업, 에너지중심이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길림신문>

* 1600마리 판다로 뒤덮이다

-판다 보호 프로젝트 ‘1600 판다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서 재생 종이 인형 한달간 전시

▲ 1600마리 판다들이 1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달간 전시된다.
말레이시아= 1천600마리의 판다가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살아있는 판다가 아니라 재활용 종이로 만든 인형들이다.

판다는 전세계 야생에 남아있는 수가 1천600여 마리뿐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는‘1600 판다 월드 투어(1600 Pandas World Tour)’가 세계 도시 20여 곳을 거쳐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이다.

이색 판다 전시회는 지난해 12월21일 쿠알라룸푸르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앞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프닝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신행정도시 푸트라자야의 광장에서, 그리고 30일에는 유명 관광지 바투케이브의 무르간 신상 앞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는 쿠알라룸푸르 소재 ‘퍼블리카’(Publika)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한달간 말레이시아에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 야생동물 기금 협회(WWF)의 심볼이기도 한 판다(Panda)는 자이언트판다, 대왕판다, 왕판다 등으로 불리는 곰과의 포유동물로서 예로부터 중국 쓰촨 성, 산시 성, 간쑤 성 지방과 티벳의 고산 지대에서 주로 서식해왔으나, 숲의 개간과 벌채 등의 환경 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번식률도 낮으며 밀렵의 표적이 되는 등 그 개채수가 급속히 줄어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판다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홍보하며 전 세계를 돌고 있는 1천600마리의 종이 판다 전시는 WWF와 유명 프랑스 조각가 Paulo Grangeon 간의 협력 프로젝트로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대만, 홍콩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가 세번째 투어 장소다.

<코리안프레스>

* 스탠다드차타드, 세계주식시장 사업 철수

-아시아 지역 200명 정리해고

-올해 4억달러 비용절감 목표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SC)가 세계 주식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200명을 정리해고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SC가 비용 절감을 위해 주식과 리서치 부문 등의 영업을 그만둔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그러나 전환 사채와 파생상품 부문의 사업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SC는 이번 사업 철수로 내년에 1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 UOB-카이히언의 에드워드 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SC가 비용절감에 나선 것에 안심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부에 집중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피터 샌즈 SC 회장(53)은 회사 이익 감소를 막기 위해 올해 4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SC 주가는 16% 떨어졌으며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 은행은 이번 분기 말레이시아에서 11%의 정리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은 지난 3개월 동안 2천명을 내보냈다.

SC는 지난해 비용 절감을 위해 아시아 지역 등에서 대규모 지점 폐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는 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 3분기 세전 이익이 1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이다.

<마닐라서울>

* 인니정부-이민국, 무비자 시행 ‘오락가락’

-올해부터 한국 비자면제 발표에도 아직 미시행

인도네시아= 올해 1월부터 시행 예정인 한국인 등에 대한 인도네시아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이 아직 시행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한국인 등 5개국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에 관한 지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바땀 한인회장이자 여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공자영 대표도 이날 동포 그룹 카톡방을 통해 “이민 당국의 공식 공문이 없어 종전과 같이 도착비자(VOA) 제도를 시행 중”이라며 “(무비자 입국) 시행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1월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책의 하나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비자 면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장관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의 국민에 대해 자국에 비자 없이 입국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연간 45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한국 등 이들 5개국의 여행객에게 도착비자(VOA)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한국 등 5개국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비자 면제를 실시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정리=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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