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피서 절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8.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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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은 3일 오후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3만여명의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김미선기자
울산지역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부터는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울산지역 불볕더위는 지난달 30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4일동안 지속됐으나 2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다소 서늘한 날씨를 보였으나 휴일을 맞아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찾는 시민들은 절정에 달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의 하기휴가로 시가지는 한산한 반면 해수욕장과 태화강 선바위, 가지산 및 신불산 계곡 등은 가족과 직장 단위의 피서인파로 크게 붐볐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3만5천명과 2만여명의 피서객이 각각 몰렸고 신불산 배내골과 작천정계곡, 가지산 석남사계곡, 대운산계곡 등에도 피서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울산기상대는 3일 낮 최고 기온이 32.9도를 기록했으며 이번주 내내 비소식은 없으며 대체로 구름은 많은나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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