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장작불에 고구마를 굽는다.
“고구마는 혼자 먹지 마라
갑자기 목이 막히면
물도 주고,
등도 두드려 주어야 해”하신
어머니 말씀이
집사람과 고구마를 먹을 때면
더욱 그 말이 생각납니다.
김치와 함께 먹는 고구마,
구황식품인 고구마를 먹다가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나는 누구를 구황(救荒)하며 살고 있지?
글·사진=김봉대(옹기종기도서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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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장작불에 고구마를 굽는다.
“고구마는 혼자 먹지 마라
갑자기 목이 막히면
물도 주고,
등도 두드려 주어야 해”하신
어머니 말씀이
집사람과 고구마를 먹을 때면
더욱 그 말이 생각납니다.
김치와 함께 먹는 고구마,
구황식품인 고구마를 먹다가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나는 누구를 구황(救荒)하며 살고 있지?
글·사진=김봉대(옹기종기도서관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