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물동량 한달만에 증가세
항만 물동량 한달만에 증가세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4.12.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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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 소폭상승… 부산항 작년비 5.9% 올라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의 물동량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천625만t으로 작년 같은달(1억1천557만 t)보다 0.6% 증가했다고 30일 다고 밝혔다.

증가세를 보인 주요 항만은 부산항 4.4%, 울산항 3.1%, 인천항 10%, 대산항 23.5%, 동해·묵호항 0.9%, 목포항 21.9%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4.0%, 2.3% 감소했다.

품목별는 광석 7.3%, 유연탄 9.9%, 기계류 4.3%, 자동차 10.5%, 화공품 8.3%, 목재 21.7% 등은 각각 작년 같은달에 대비 각각 증가한 반면, 유류 1.6%, 철재 17.5%, 모래 6.9%, 시멘트 4.5% 등으로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천176만t으로 전년 동월(8천261만t) 대비 1.0% 감소했다.

항만별 처리 물동량은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이며 주요항만 중 울산, 인천,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달(198만2천TEU)에 비해 6.3% 증가한 21만8천 TEU를 처리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58만4천TEU를 처리했고,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78만9천TEU를, 환적화물은 79만5천 TEU(5.1%↑)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보다 5.9% 증가한 1천709만 TEU를 기록하며, 배후부지 산업을 기반으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닝보-저우산(1천798만 TEU 12.4%↑)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항만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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