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일·오현복씨, 제4회 울산교육상 수상
유정일·오현복씨, 제4회 울산교육상 수상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4.12.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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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 발전 기여 공로… 31일 시교육청서 시상식
▲ 울산교육상 유정일
▲ 울산교육상 오현복
제4회 울산교육상 수상자로 유정일 전 옥서초등학교 교장과 오현복 전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 부문 울산교육상에 이들을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유정일(72) 전 옥서초 교장은 40여년 교직에 있으면서 인재 양성에 열성을 다했다. 특히 1999년부터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시범학교와 연구학교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퇴직 후에는 초·중등 학생 대상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5년째 학생 대상 교육 뿐 아니라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봉사자로도 나서고 있다.

교육삼락회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선봉 봉사자’로 선정돼 삼락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중등교육 부분 수상자인 오현복(76) 전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40여년 교단에 서면서 특히 울산 체육교육 발전을 위해 애썼다.

교사로, 전문직으로 재직하면서 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울산 학생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교장 재임시절에는 각급 학교의 체육시설 지원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했다. 교육장 재직시 북구 현 청사부지 선정에 기여했고 중학교군 배정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제 배정안을 제시하기도 해 소통 정책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울산교육상은 2011년에 제정됐으며, 울산교육청 소속 10년 이상 근속한 전·현직 교직원 중 울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교직원의 공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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